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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이야기

황태요리와 상식입니다.

황태란 무엇인가?
제목 황태란 무엇인가?
작성자 최귀철 (ip:)
  • 작성일 2011-07-29 1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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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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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만큼 다양한 이름을 가진 생선도 없을 것이다.지방에 따라, 잡는 방법에 따라

 

별명도 많은데 먼저 그물로 잡은 것은 그물태, 망태, 자망태, 시망태라고 하고, 낚시

 

로 잡은 것은 낚시태, 연승태, 계절별로는 겨울에 잡은 동태, 봄에 잡은 춘태, 여름에

 

잡은 하태 등으로 불린다.

 

는 장소에 따라서는 지방태, 연안태, 원양태, 모양이나 상태에 따른 이름으로는

 

갓잡아 온 생태, 말린 건태, 얼린 냉동태, 겨울에 눈 속에서 얼려 말린 황태, 코에 꿰

 

어 말린 코다리, 딱딱하게 말린 북어, 포로 만든 북어포, 여름에 말려 콤콤한 구데기

 

태, 코랑태, 산란하고 나서 살이 빠져 뼈만 남다시피한 꺽태 등이 있다.

 

초겨울에 도루묵떼를 쫓는 은어바지, 섣달바지, 함남지방에서 맨 나중 어기에 잡

 

힌 막물태, 서울에서 부르는 더덕북어, 크기에 따라 부르는 대태, 중태, 소태, 노가리,

 

앵노가리, 앵태, 앵앵태, 반찬으로 쓰는 반찬태, 알을 밴 알태, 그리고 명태가 너무 잡

 

히지 않을 때 귀해서 부르는 금태가 있다.

 

황태는 내장을 빼낸 명태를 얼음장처럼 차고 깨끗한 물에 씻어 공기가 맑고 눈이

 

많이 내리는, 적어도 두 달간 밤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고산 지역에서 12월

 

부터 이듬해 4월까지 생산한다. 낮에는 녹고 밤에는 얼리는 과정을 되풀이하며 약 5

 

개월간 서서히 말리면 살이 노랗고 솜방망이처럼 연하게 부풀어 고소한 맛이 나는

 

황태가 되며 식사와 술안주용으로 좋다. 황태는 농약이 잔류하는 음식물의 해독작용

 

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동의보감에 전하고 있다. 공해에 찌든 현대인들의 각종

 

암과 난치병을 완화시키는 식품으로 추천된다. 고성과 인제를 잇는 진부령에 20여

 

개, 대관령에 10여개의 황태덕장이 있으며 전국에서 소비되는 황태를 전량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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